(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 양도 넘치고 직수가 정말 행복한 걸 보니 저는 출산 육아 체질인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연분만을 해도 초유가 보통 3~4일째 되야 돈다는데 2일째부터 90ml 이상 나왔다"고 자랑했다.
조민아는 "유축 텀은 4시간, 수유 텀은 2~3시간이라 조리원에서 낮에도 밤에도 거의 못 자고 있어서 이곳이 마냥 천국이라기보다는 육아의 초읽기 같다"며 "집에 가서 혼자 1부터 100까지 다 하려면 하나라도 더 배워서 나가야 하니까 틈나는 대로 묻고 배우고 익히고 있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또한 조민아는 "말 못하는 우리 아가에게 엄마의 사랑을 오롯하게 담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모유라는 생각이라 완모 예정이다"라며 태그에 자신을 '모유부자'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민아는 SNS에 '초유 이렇게 나오는 사람 처음봐요. 정말 민아님도 까꿍이도 복받았네요'라는 댓글에 "여기 산후조리원에서 깜짝 놀라요. 산부인과에선 힘 2번 주고 낳았다고 소문났어요"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23일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모유양도 넘치고 직수가 정말 행복한 걸 보니 저는 출산 & 육아 체질인가봅니다
자연분만을 해도 초유가 보통 3~4일째 되야 돈다는데 2일째부터 90ml이상 나왔어요. 새벽엔 170ml나 나와서 양조절을 하려고요.
많이 비우는만큼 많이 차서 저처럼 모유양이 많다면 유축도 적당히 하는 게 좋아요.
유축텀은 4시간, 수유텀은 2~3시간이라 조리원에서 낮에도 밤에도 거의 못자고 있어서 이곳이 마냥 천국이라기 보다는 육아의 초읽기 같습니다.
집에 가서 혼자 1부터 100까지 다 하려면 하나라도 더 배워서 나가야 하니까 틈나는대로 묻고 배우고 익히고 있어요
말 못하는 우리 아가에게 엄마의 사랑을 오롯하게 담아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모유라는 생각이라 완모 예정 입니다
소띠맘들, 현재를 즐기며 기꺼이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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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