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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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런닝맨' 이후 예능 첫 출연…서장훈 반한 '심쿵' 매력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8 06:50 / 기사수정 2021.06.28 02: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문채원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문채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예능에서 보기 힘든 분이다. 마지막 예능 출연이 언제였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문채원은 "5년은 넘은 것 같다. '런닝맨'이 마지막이었다"라며 회상했다.

신동엽은 "그때 출연했을 때 화제가 된 영상이 있다더라"라며 밝혔고, 제작진은 '런닝맨'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영상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서장훈이 후배 여자 연예인이 자기한테 반말하는 걸 좋아한다. 똑같이 해달라. '남는 건물 하나 줘봐'라고 해봐라"라며 부탁했고, 결국 문채원은 "야. 건물 하나 줘봐"라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서장훈은 "잘못하다 주겠다"라며 매력을 인정했다.

또 신동엽은 "독립한 지 1년 됐다고 말씀을 하셨다"라며 질문했고, 문채원은 "독립은 6년 전에 했다. 부모님 집과 워낙 가까이 있었었고 어머니가 자주 왔다 갔다 하시고 정말 한 달에 한두 번 얼굴 뵙고 이런 독립은 1년 됐다. 작년 초부터 했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가까운 데 사니까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 싶어서 간 거냐"라며 덧붙였고, 문채원은 "제일 가까이 살았던 건 저희 집 거실에서 부모님 집 부엌이 보였다.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멀리 갔다"라며 고백했다.

서장훈은 "'너무 힘든데 부모님과 같이 살까?'라고 생각했던 적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문채원은 "그랬던 적은 없다"라며 부인했다.



특히 신동엽은 "원래 미술을 전공했다고 한다. (연기로 전향한) 계기가 있었냐"라며 의아해했고, 문채원은 "미술 전공으로 예고까지 진학했다. 학교로 캐스팅을 하러 기획사에서 많이 오고 그랬다. 그때 명함을 받고 그런 것들이 용기를 북돋아줬던 것 같다.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설명했다.

문채원은 "시기적으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대학교까지 갔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시기였다. 고3은 그런 시기이지 않냐. 욱하는 마음도 생기고 이때 아니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그때는 그랬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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