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MSG워너비의 데뷔 일정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MSG워너비(김정민, 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의 데뷔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정상동기(김정민, 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와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의 데뷔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고, 정상동기와 M.O.M은 각각 데뷔곡 '나를 아는 사람'과 '바라만 본다'의 1절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정민 아내, 원슈타인 동생, 이상이 어머니 등 멤버들의 가족들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고, 유재석은 "어머니께서 들어오셨다고 했더니 (시청자들이) '시어머니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며느리입니다'라고 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상이는 "엄마 이야기가 나오니까 다른 이야기해도 되냐. 어머니가 대천 쪽에 사시는데 새끼 고라니가 나타났다. 고라니한테 우유를 먹이고 계신다고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고, 지석진은 "좋은 징조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상이 어머니 며느리 오천 명 돌파했다"라며 덧붙였고, 이상이는 "고라니 키울 수 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시청자들은 맛소금, 핑크 솔트, 사카린 도미닉 등 다양한 조미료의 이름을 팬덤명으로 제안했다. 멤버들은 MSG와 약자가 같다며 맛소금을 선택했고, 지석진은 "부를 때는 소금이들'이라고 부르는 거다"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이동휘는 "MSG워너비의 오피셜 계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팬덤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부탁했고, 제작진은 실제 SNS를 개설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여덟 분이 함께 하는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안영민 작곡가님께 의뢰를 드렸다"라며 열두 명의 멤버들이 함께 부를 신곡을 준비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7월 3일 '쇼! 음악중심'에서 핫 데뷔를 한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