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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팬클럽 ‘찬스’, 난청 어르신 지원은 현재진행형…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2021.06.26 00:2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팬클럽 ‘찬스’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사랑의 달팽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 어르신들의 청력검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는 6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어르신들이 청력 검사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을 어르신들은 매우 즐거워 보였다고 ‘사랑의 달팽이’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찬원과 찬스 이름이 새겨진 현수막과 배너를 본 생활관리사는 “이찬원 팬클럽이 후원한 거예요? 와, 좋은 일 하네. 팬클럽 가입해야겠어!”라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를 방문한 ‘사랑의 달팽이’ 관계자들이 이찬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 찬스’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보청기 지원 사업은 지난해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전달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독거노인지원재단 협조로 선정된 65세 이상 청각장애 노인 100명이다. 서울 25명, 대구·경북 지역 75명이다.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지난해 11월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사랑의 달팽이’에 2억 3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으로 '이찬원&찬스'는 사랑의 달팽이 소울-The Fan 3호로 등재됐다.

소울-The Fan은 고액 후원 팬클럽으로 누적 후원금이 9900만원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단 한 번의 후원으로 소울-The Fan에 등재된 팬클럽은 ‘이찬원&찬스’가 처음이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2008년부터 난청으로 소통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보청기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172명의 노인에개 보청기를 지원했고, 지금까지 총 3349명에게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선물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뉴에라 프로젝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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