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펜트하우스3' 엄기준이 유진을 위협했다.
18일 방영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이 오윤희(유진)를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수련(이지아)은 주석경(한지현)에게 "아빠는 너랑 내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석경은 "아빠는 적어도 엄마처럼 날 퇴학시키지는 않았어"라고 반박했다. 심수련은 "언제까지 내가 널 참아줄 거로 생각하니?"라고 되물었다. 주석경은 지지않고 "친딸도 아니잖아"라고 빈정거렸다.
천서진(김소연)은 청아 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아버지가 그토록 바라던 청아 아트센터 완공했어요"라고 기뻐했다. 그런데 주단태가 천서진의 감상을 깼다. 이규진(봉태규)은 주단태를 따라와서 "센터장 누가 될지 참 궁금하다"라고 김칫국을 마셨다.
천서진은 이규진에게 "돈 좀 버셨나 봐요?"라고 물었다. 이규진은 "우리 같은 엘리트들의 종착지는 결국, 예술 아니겠어요?"라고 되물었다. 천서진은 어이없는 웃음을 보이고 말았다.
오윤희가 청아 아트센터의 지분 20%를 갖고 있음을 밝히며 "다들 몰랐나 봐요?"라고 물었다. 천서진은 "무슨 헛소리야. 네가 어떻게 20%를..."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오윤희는 "이제 곧 완공식 한다던데 안 올라가요?"라고 약 올리듯 말을 돌렸다.
천서진은 분노해서 심수련을 찾아가 "어떻게 지금이라도 공조를 깨줄까?"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처음 듣는 얘기야"라고 대답했다. 천서진은 "그렇게 등신 같으니까 뒤통수나 맞고 다니는 거야"라고 답답해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언니. 내가 사실 그동한 말 못 한 게 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백준기(온주완)가 오윤희의 고백을 방해했기 때문이었다. 심수련은 백준기에게 "무슨 일이에요? 사람들 눈에 띄면 어쩌려고요"라고 물었다.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내 질문에 대답하면, 10조가 어디 있는지 알려줄게"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네년 때문에 심수련이 죽게 될 거야"라고 위협했다. 오윤희는 "그래! 두고 보자"라고 분노했다.
오윤희는 로건리(박은석)와 대화를 떠올리며 "내가 수련언니 친 딸 꼭 찾아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주단태는 오윤희를 떠올리며 "심수련 친 딸이 살아 있는 건 모르겠지?"라고 생각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