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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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정준하, 정총무가 80만원 크게 쐈다

기사입력 2011.01.08 20:25 / 기사수정 2011.01.08 20:25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준하가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통크게 책과 전을 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 갑작스런 길의 다리부상으로 몸 개그가 주를 이룰 계획이었던 촬영이 불가피해진 무한도전 팀은 '정총무가 쏜다'편을 즉석에서 정해 정준하판 기습공격을 방송했다.

첫 번째 진격지는 방송국 내 편의점이었다. 멤버들은 5분간 편의점에서 물건의 포장을 뜯어 사용한 흔적을 남겨야 했다. 편의점에서는 총 83400원이 나와 85000원이 나올 것이라 예상한 정준하의 최소 오차범위를 넘지 않아 유재석이 총 액을 지불했다.

두 번째 진격지는 서점이었다. 서점에서 멤버들은 3분간 책을 선택할 수 있었고, 그 책을 읽고 두 달 안에 독후감을 써야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정준하는 총 550,000원을 예상했지만 총 액이 407,490원이 나와 모든 책값을 지불하고 씁쓸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진격지는 개그맨 후배들이 가고 싶어하던 회전 초밥집이었다. 멤버들과 후배들은 한 회전초밥집에 가서 배불리 만찬을 즐겼다. 

정준하는 산더미처럼 쌓인 접시를 보며 총 90만 원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모두 너무 적게 예상한 것이 아니냐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총 100만 원은 넘지 않았지만 부가세 포함 최종금액 869,330원으로 정준하의 예상이 오차범위 내에 들어 가위바위보를 해진 노홍철이 모든 금액을 지불했다.

마지막 결전지는 전집이었다. 이곳에서 스태프를 포함한 멤버 총 약 100명이 맘껏 전을 집었다. 많은 인원이 투입된 만큼 이번에는 이전의 ±5%였던 오차범위를 ±7%로 늘렸다. 정준하는 총 액 385,000원을 예상했으나 총 액 446,000원이 나와 모든 금액을 지불했다.

그러나 서점과 전집에서 한턱 크게 쏜 정준하보다 회전초밥집에서 노홍철이 더 많은 금액을 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사라진 박명수를 대신할 42세의 남자의 정체가 밝혀질 '타인의 삶'편은 15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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