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이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개봉한 '발신제한'은 개봉 첫 날 5만5630명(누적 5만744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미션 파서블'의 2만6010명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또 다른 한국영화인 '자산어보'(3월 31일 개봉, 오프닝 3만4877명), '서복'(4월 15일 개봉, 오프닝 4만5153명)의 오프닝 수치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발신제한'에 이어 같은 날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2'가 3만8774명(누적 7만4255명)을 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2만2690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6만6998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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