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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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진영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의 아이콘"

기사입력 2021.06.23 10:50 / 기사수정 2021.06.23 10:5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악마판사' 진영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 김가온 역에 대해 설명했다.

7월 3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이 가운데 ‘악마판사’에서 유일한 희망의 아이콘 김가온이 될 진영(김가온 역)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진영은 ‘악마판사’의 매력으로 “망가진 세상이라는 디스토피아 설정과 그 속에서 유일한 희망 캐릭터로 살아간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갈수록 변해가는 캐릭터라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온을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린 그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다소 초라할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지만 김가온 캐릭터로 살아가는 현재 “‘가온이가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결국엔 물질보단 마음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행복하고 풍족한 사람이라고 느낀다”라며 연기하면서 새롭게 느낀 감정을 고백했다.

특히 김가온은 따스한 마음을 지닌 정의로운 사람으로서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는 한편, 악마판사 강요한(지성 분)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독주를 막는 배석판사로서 긴장감을 형성해야 하는 만큼 다채로운 감정의 변주를 선보일 그의 연기가 기대되는 상황. 



이에 대해 “김가온의 예민함이 섬세하게 표현되길 바랬다. 행동보단 리액션으로 구성된 초반의 씬들을 보면서 ‘가온이가 타인의 말을 들을 때 반응하고 느끼는 부분을 디테일하게 구현한다면 캐릭터가 더 매력적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여러분의 가슴에 작은 불씨 하나를 지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악마판사’ 속 세상을 인지하고 인물 간의 구성을 알고 보시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악마판사'는 7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악마판사'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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