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연애도사' 서인영의 결혼운 풀이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가진 서인영이 출연해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준 사주도사가 서인영의 연애 사주를 풀이했다. 그는 "말싸움에서 지기가 힘들다. 외로움도 많은 사주다. 타고난 기질이 통제하거나 간섭하거나 누르면 견디지를 못한다"라고 풀이했다. 또, 사주도사는 "(서인영은) 타인의 밑에 있지 못한다. 본인이 리더가 되어야 하고 끌고 가는 것을 좋아하면서 누군가가 지시를 한다거나 뭔가를 시킨다거나 하면 견디기 어렵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서인영은 "쥬얼리 때는 리더가 아니었다"라며 의아해하자 남창희가 "실질적 리더 아니였나", 홍현희가 "그래서 솔로로 나온 거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주도사는 계속해서 "태생 자체가 리드하고 끌고는 성향이다. 도화살이 있다. 이게 한두개만 있어도 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서인영은 3개 이상으로 넘치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저 결혼 못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서인영의 결혼운 풀이도 공개됐다. 사주도사는 "이 사주는 기본적으로 남자가 잘 안 보인다. 성향상 찾고 찾아도 찾기가 어렵다. 한 남자에게 정착하기 어렵다"라고 하자 서인영은 "저 바람둥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주도사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며 살기 어렵다. 본인의 끼를 발산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당황한 서인영은 "정확히 좀 말씀해달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주도사는 "내가 활동하고 움직이고 일해야 하는 기운이 강하다"라고 했고, 서인영은 "제가 2년동안 활동을 쉬었다.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를 들은 사주도사는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서인영은 "답답한 것보다 몸이 좀 아팠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의 말에 사주도사는 "끼도 넘치고 발산해야 하는 끼가 폭포수 급이다. 이걸 감당하기 어렵지만 좋은 결혼운이 들어오는 시기가 있다"며 "그 시기는 42-44세다. 확률적으로 그때가 높다"라며 지금으로부터 4년 후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동은 "타로 도사님이 2년 후에 연인이 생긴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했고, 앞서 타로도사는 2년 후 결혼에 대한 새로운 길이 열리는 시기라고 했다. 이어 신동은 "2년 연애하고 2년 후 결혼하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서인영에게 "결혼생각 없으신 분 아니었냐"라고 하자 서인영은 "아이는 꼭 낳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주도사는 "만약 결혼 운을 놓치면 54-55세다"라고 하자 서인영은 2차 멘붕에 빠졌다. 사주도사는 "얼굴에 살이 찌면 좋겠다. 얼굴이 약간 빨리셨다"며 "역삼각형으로 빨렸다. 광대에 비해 하관이 좀 약하다"라고 말해 서인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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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