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9 13:09 / 기사수정 2011.01.09 13:09
지난해 12월 4일 방송분에서는 단기간 1천여 명이 넘는 신청자 중 본선진출자 16명이 공개됐으며, 이후 진행된 일주일간의 시청자 투표를 통해 3만여 명의 지지로 9인이 최종 선발됐다.
'기적의 목청킹'에 최종 선발된 9명은 최고령 할아버지 이덕재(79), 아기엄마 김아영(27), 음치 2AM의 김민수(22), 박초원(22), 유지운(26, 정영우(23)과 제2의 코니택벗 진유민(7), 전도사 김성조(29), 그리고 소녀시대를 펑펑 울려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던 야식 배달부 김승일(24)이다.
이들은 '기적의 목청킹 출범식'을 가졌으며, 이날 출범식에서 음치 2AM은 "음치라고 밝힌 후 자신감이 생겼다. 2AM 긴장하고 있어"라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이에 50일도 채 안 된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내야만 했던 아기 엄마 김아영은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늘에 있는 아기가 더 슬퍼하지 말라고 선물로 준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청자 투표에서 총 투표수의 1/3에 해당하는 1만 표 이상의 표를 얻어 높은 지지율을 보인 최고령 할아버지 이덕재는 "선발된 후 노래만 부르면 화를 냈던 부인이 지금은 도라지 물에 곰탕을 끓여준다"며 감사의 말과 함께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무엇보다 이날 야식 배달부 김승일의 과거가 밝혀져 흥미를 끈다. 그와 함께 10년 전 한양대를 다니고 현재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동기들이 응원 차 <스타킹>을 방문해 김승일과 함께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강호동이 감동의 눈물을 흘려 녹화진행이 힘들었으며, 가수 김종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기적의 목청킹 출범식'과 최종 선발된 9명은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사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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