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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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고은아, 허벅지가 한 줌에…미르 "볼품없어"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06.21 17:50 / 기사수정 2021.06.21 16:0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가네' 미르가 최근 12kg을 감량한 고은아의 마른 몸을 걱정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무기는 쓰지 마라...엄마한테 이른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가자미눈을 하고 맥주를 마시고 있는 고은아를 본 미르는 "왼쪽, 오른쪽 눈이 다른 쪽을 향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나 맥주 딱 한잔 마셨다. 어제 술기운이 남아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미르는 "내 시선에서 봐라. 눈이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다시 한번 말했고, 방효선은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 오랜만에 마셨으면 마셨다고 해라"라고 몰아세웠다.

방효선은 "고은아가 당황했다. 금주하고 있어서 끝까지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우리한테 들킨 거다"라며 웃었다. 고은아는 "제발 내 알찬 술상을 봐달라. 맥주잔에 크림치즈, 과자, 영상을 보고 있었다. 얼마나 예쁘냐"라고 소리쳤다.

미르는 "술 먹었다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다. 솔직하게 얘기해라. 왜 습관성 거짓말을 하냐. 한잔 마셨는데 가자미 눈이 될 리가 없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고은아는 "예쁘게 잘 나오고 있다"라는 방효선의 말에 모델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미르는 "왜 이렇게 볼품 없어졌냐. 허벅지가 한 줌이다. 발은 왜 이렇게 더럽냐"라고 말했다. 방효선 역시 "너무 말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미르는 "재밌는 얘기를 하자면 고은아가 큰 누나랑 냉전일 때가 있었다. 나한테 전화가 와서 평생 안 보겠다 할 정도로 난리가 났었다"며 "자기랑 안 놀아준다는 게 이유였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옛날에는 내가 배고프다 그러면 밥을 같이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혼자 맛있는 거 먹고 온다"라며 복수를 다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서 미르와 방효선은 "눈만 봐도 얼마 마셨는지 안다"라며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두캔째다. 아니 세캔째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은아는 SBS FiL '연애도사',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최근 다이어트로 12kg를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zon1222@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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