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MSG워너비의 음원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음원 발매일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꽃다발을 들고 박재정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다응로 향했다. 박재정은 가게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유재석에게 부모님을 소개했다.
박재정 아버지는 대화가 진행되던 중 "QR 코드 좀 찍으면 안 되냐"라며 부탁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계속 제 옆에 계셨구나"라며 당황했다. 박재정은 "아버지가 QR 수집가이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음식도 많이 안 하신다고 하더라"라며 물었고, 박재정 아버지는 "(동양화) 작품을 하러 세 시에는 공방으로 가신다"라며 덧붙였다.
박재정 어머니는 동양화 작가로 활동 중이었고, 박재정은 "어머니한테 배웠던 게 미술 전시 오디션 같은 게 있으면 항상 보신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집안이 오디션 명가다"라며 감탄했다.
박재정 아버지와 박재정 어머니는 박재정이 오디션에서 탈락할 줄 알았다고 말했고, 박재정은 "유야호 님처럼 칭찬을 해 주신 분이 없었다"라며 설명했다.
또 유재석은 "사찰음식점이면 불교 쪽이 아닐까 했는데 전혀 아니라고 하시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박재정 가족은 각자 세례명을 밝혔다.
유재석은 "재정 씨를 예전에 단둘이 만났을 때 남동생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걸 듣고 굉장히 놀랐다. (부모님) 두 분도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시냐"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박재정 어머니는 "(박재정하고) 이렇게는 많이 한다. (남편과는) 안 한다"라며 못박았다.
이어 유재석은 "최근에 정수 형이 형수님이랑 오셨다더라"라며 김정민을 언급했고, 박재정은 "M.O.M은 한 명도 안 왔다. 석진 형은 오실 줄 알았다"라며 서운해했다. 이때 지석진, KCM, 원슈타인이 등장했고, 박재정은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격했다.
유재석과 M.O.M 멤버들은 다 함께 식사했고, 박재정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만났던 사람들이 와서 어머니가 만든 음식을 드셔 주시니까 너무 감동이다"라며 기뻐했다. 원슈타인은 "최근 먹었던 몇십 끼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유재석은 "여러분 일정이 정해졌다. 음원이 (발매되는 날짜는) 6월 26일이다"라며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과 정상동기(김정민, 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는 각각 데뷔곡 '바라만 본다'와 '나를 아는 사람' 녹음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