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안읽씹' 하면 발끈? "생각만 해도 기분 나빠"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는 지난 18일 송중기의 밸런스 게임 영상을 업로드했다. 

송중기는 먼저 민트의 호불호를 묻는 질문에 "많이 좋아한다"고 취향을 밝혔다. 

이어 파인애플 피자에 대해서는 "불호"라며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존중한다. 난 싫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탕수육 소스를 부어서 먹을까, 소스에 찍어 먹을까. 이에 그는 "찍먹"이라면서 "부먹하면 지저분해진다. 찍먹해도 지저분해지겠지"라고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생 탄산 먹지 않기"와 "평생 라면 먹지 않기"에 대한 질문에는 라면을 먹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탄산이 더 좋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두고서는 "아아"를 택했다. 송중기는 '얼죽아'인지 묻자 잠시 고민했다. 제작진은 "'얼죽아' 뜻을 아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웃으며 "나 얼죽아다"고 강조했다.

팥이 들어간 붕어빵을 좋아할까, 슈크림이 들어간 붕어빵을 좋아할까. 송중기는 "팥을 원래 좋아한다. 팥죽도 좋아하고 팥아이스크림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치킨 먹을 때는 닭가슴살을 좋아한다고 했다. 송중기는 "닭다리는 먹어본 적이 없다.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핫도그는 케첩을 발라 먹는다고 했다. 마요네즈는 "왜 뿌리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읽고 답장하지 않는 '읽씹'과 읽지 않고 답장하지 않는 '안읽씹' 중에는 '안읽씹'이 더 기분 나쁘다고 했다. 그는 곰곰하게 생각하더니 "생각만해도 기분 나쁘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유튜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