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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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10년만 '유혹의 소나타' 무대..."안무연습 다시" (스케치북)

기사입력 2021.06.18 16:26 / 기사수정 2021.06.18 16:2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가수 아이비가 10년 만에 '유혹의 소나타'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레드북' 넘버를 부르던 중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아이비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다. 이 날 아이비는 10년 만에 선보인 ‘유혹의 소나타’에 대해 “스케치북을 위해 전날까지 안무연습을 다시 했다”며 열정을 보였다.
 
12년 차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아이비는 이날 자신의 별명이 “뮤지컬계의 소”라고 소개했다. 뮤지컬을 시작한 이후로 한 달 이상을 쉬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일해 생긴 별명인 것. 또한,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역을 5번이나 맡아 ‘록시 장인’이라고 불리는 아이비는 이날 '시카고'의 넘버 ‘ROXIE’를 짧게 선보여 ‘12년 차 뮤지컬 배우’ 타이틀을 실감케 했다.
 
2018년에 이어 올해 6월부터 다시 시작된 창작 뮤지컬 '레드북'의 주연 ‘안나’ 역을 맡은 아이비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어느 진취적인 여성의 인생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표적인 넘버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에 대해 뮤지컬 전공자들의 오디션 곡으로 많이 불려 ‘입시 금지곡’이라고도 불린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아이비는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을 선곡, 노래 마지막 부분에서 실제로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4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스케치북을 찾았다. 이들은 연습생 시절 받은 교육 중 하나로 “노래를 많이 찾아서 듣게 했다”는 것을 밝히며 당시 많이 들었던 노래로 5 Seconds Of Summer의 ‘Youngblood’를 소개,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이들은 BTS의 RM이 타이틀 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제작에 참여했음을 언급, “연습실에서 RM을 만나 감사하다고 했더니 ‘멋있게 불러주세요’라고 하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시그니처인 긴 노래 제목에 대해 “음악방송 MC들도 헷갈린다고 하더라. 사실 우리도 가끔 헷갈린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토크 후 이어질 타이틀곡 무대에 대해 “기존 원곡과 다르게 밴드 버전으로 편곡했다. 댄스 퍼포먼스 없이 밴드 버전으로 노래하는 게 처음”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스케치북'은 19일 오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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