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결사곡2' 이태곤과 송지인이 ‘알콩달콩 홈 캠핑’ 투샷을 공개, 위험한 ‘로맨스 재점화’를 예고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은 불륜녀 아미(송지인)와 승마장 데이트를 즐긴 뒤 아미의 등산 제안을 보는 눈을 의식하며 거절했다. 그렇게 아미는 마음이 상한 채 그대로 신유신의 차에서 내렸고, 그가 붙잡지 않고 그대로 떠나자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송지인의 ‘다정다감 홈 캠핑’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신유신이 아미의 집을 캠핑장으로 꾸민 상황. 신유신은 아미의 기분을 다독이기 위해 아미를 방으로 이동시키고 홀로 이벤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방에서 나온 아미는 신유신의 정성에 삐진 감정을 풀어낸다. 결국 화해한 두 사람이 이마 뽀뽀와 무릎 기댐을 펼치며 위태로운 연애감정을 다시 싹틔우는 것.
그런가 하면 이태곤과 송지인은 촬영장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로 즐겁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이태곤은 로맨틱하게 꾸며진 공간에 흡족해하며 극중 신유신의 미적 감각에 박수를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이마 뽀뽀 리허설 중 갑작스럽게 터진 두 사람의 웃음이 멈추지 않으면서 리허설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터.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역할의 감정에 몰입했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신유신과 아미는 세 불륜 커플 중 유일하게 티격태격하며 애정을 쌓아가는 커플”이라며 “가정에서는 안정감을, 밖에서는 스릴 넘치는 연애를 즐기는 신유신의 화해 시도가 어떤 후폭풍을 남기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결사곡2'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2'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