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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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초대형 조기 51cm로 신기록 달성…낚시왕 등극 (도시어부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8 07:10 / 기사수정 2021.06.18 01: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수근이 신기록을 달성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전북 왕포에서 '도시어부3'와 '강철부대'의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수근이 초대형 조기를 낚는데 성공했다. 도시어부 사상 최대 비주얼 조기를 보자마자 이태곤은 "조기가 이런 게 있냐"라면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어부'팀 현재 최대 '50cm'였던 기록을 이수근이 초대형 조기 '51cm'를 낚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질 것을 직감한 오종혁은 "붕친대회 때 생각이 난다"라며 14시간 동안 앉아있던 악몽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의욕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축 처지는 강철부대팀의 눈치를 보던 박군은 슬며시 일어나 "도시어부 시청자 여러분"라고 말을 꺼내며 박군사단을 위한 생존 신고를 날리면서 자신의 방송 분량을 챙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승승장구하던 도시어부 팀의 이경규는 "강철부대팀 보내고 애로부부팀 데려와라"라며 낚시로 프로그램 도장깨기를 하자고 했다.

이어 이경규는 빨리 퇴근하고자 하는 마음에 "강철 팀 항복 받아주겠다"라며 도발했지만 강철부대 팀은 "잘 못 들었다", "무조건 이겨야한다. 항복하지 않겠다"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그때, 오종혁에게 인생 첫 입질이 왔고, 조기인가 하는 설레는 마음에 확인했지만 붕장어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군이 8시간 만에 첫 조기를 낚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군은 자신의 첫 조기를 보자 흥이 폭발했고, "박군이 해냈습니다"라며 벅차오르기 시작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조기는 37cm였고, 끝나지 않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한잔해'를 "조기에 한잔해 갈 때까지 잡아보자 고기를 오늘 밤 형님들과 하나 되어 잡아 잡아 잡아"로 개사를 해 세리머니를 마무리해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김준현은 박군에게 "입질 기다린거지?"라고 물었고, 그는 "어중간하게 입질이 와서 바닥 걸렸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두두둑했다"라며 그 당시의 느낌을 떠올렸다. 자신도 그런 느낌이었다며 대화를 이어가던 김준현의 낚싯대에 애매한 손맛이 왔고, 세 번째 조기가 등장했다.

그의 조기는 31cm였고, 중계석은 "갈매기가 뜨니 조기떼가 온 것 같다"라며 갈매기떼가 등장하고 조기를 연이어 잡는 모습에 신기해했다. 계속되는 강철부대 팀의 물고기 획득에 그들의 포인트로 이동한 도시어부 팀을 보던 박군은 "큰일 났다. 아 진짜 자리 스틸은 상상도 못했다. 그들이 되게 여유가 있어보이더라"라며 위풍당당한 도시어부팀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자리를 옮긴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것을 증명하듯 도시어부 이덕화는 42cm의 조기를 또다시 낚으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이수근은 계속해서 히트를 외쳤고, '왕수근'에 등극하는가 싶더니 박군이 그 뒤를 바짝 쫓아가면서 "입질 어떻게 오는지 알겠다"라며 낚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팽팽한 도시어부와 강철부대 팀 대결의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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