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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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오연서, 정우에게 이별 선언

기사입력 2021.06.17 14:41 / 기사수정 2021.06.17 14:4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와 오연서의 로맨스가 장마전선을 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서는 겹겹이 쌓이는 오해와 갈등 속에서 노휘오(정우 분)에게 이별선언을 하는 이민경(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러운 노휘오의 전 여자친구의 등장으로 삐끗할 뻔하지만 노휘오와 이민경의 관계는 다시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이민경이 반려견 호위를 아프게 만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하자 노휘오는 이민경이 그동안 보여 왔던 불안 증세라고 생각했다. 결국 노휘오가 자신을 믿지 않는다 여긴 이민경은 그를 다시 밀어냈다.

노휘오는 CCTV를 확인했고 누군가가 호위를 의도적으로 유인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섣부른 판단으로 이민경을 다독이려고 했던 자신을 책망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노휘오는 이민경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전 남자친구를 알아채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노휘오는 실수로 이를 말리던 이민경까지 밀치며 그녀의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처럼 두 사람은 되풀이되는 과거의 상처가 계속해서 발목을 붙잡았다. 결국 이민경은 노휘오를 매몰차게 밀어냈고, 집에 있는 노휘오의 물건까지 정리하며 이별을 고했다.
 
정우는 답답함, 후회, 애절함 등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노휘오의 감정을 그려냈으며 오연서 역시 곪은 상처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이민경의 내면 연기를 통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종화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절정을 향해 치닫는 갈등 속,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반짝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21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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