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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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낚시 완벽 적응...이수근 "불안하다" 경계 (도시어부3)

기사입력 2021.06.17 14:00 / 기사수정 2021.06.17 14:0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가수 박군이 침묵을 깨고 히트를 외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전북 왕포에서 '도시어부3'와 '강철부대'의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도시어부 팀은 초반부터 잇따른 입질을 받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다. 이경규는 김준현을 향해 "왜 수색부대를 나와서 고생을 해. 역시 군대는 창원에서 나와야 돼. 강철부대팀 항복받아줍니다"라며 일찌감치부터 샴페인을 터트린다.

이태곤 역시 "강철부대 애들 보세요. 선장 혼자 잡아"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이수근은 "고기가 잡히니까 서로 배려도 하고 팀워크가 좋다"라며 도시어부 팀의 훈훈한 분위기에 흐뭇해한다.

이에 김준현은 흔들리는 멘탈을 부여잡고 박군과 황충원, 오종혁을 향해 "평생 낚시하신 분들이야. 우리는 낚시 재밌게 하면 돼"라며 "잡을 때까지 엉덩이 들지 말자. 끝까지 부대원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굳센 결의를 다진다.
 
박군은 김준현을 향해 "장군님만 따라가겠습니다"라며 충성과 열정을 드러내고 '한잔해'를 열창하며 팀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는 등 '강철부대'에서 보였던 뛰어난 리더십의 면모를 펼친다.

희비가 엇갈린 양 팀을 향해 전용준 캐스터는 "배가 겨우 몇 미터 거리인데 이렇게 차이가 납니까?"라며 놀라워하고 KCM은 "낚시는 패기와 자신감이다"라며 강철부대 팀을 위로한다. 바로 그때 박군이 "히트! 해냈습니다!"를 외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박군은 "입질이 이렇게 오는 건지 이제 알았습니다"라며 낚시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를 본 이수근은 "불안하다"라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다고 해 이날 최대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도시어부3'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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