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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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생존, 미팅" 강호동→홍현희·양세찬, 매력적인 新 캠핑 '골라자봐' [종합]

기사입력 2021.06.16 11:45 / 기사수정 2021.06.16 11:4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독특한 매력의 캠핑 예능 '골라자봐'가 출격한다.

16일 유튜브를 통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하는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이하 '골라자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이상민, 조재윤, 홍현희, 양세찬, 엄진석 PD가 참석했다. 

'골라자봐'는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캠핑을 즐기는 신규 캠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국의 캠핑 스폿(SPOT)을 찾아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라이빗 캠핑존을 운영,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한다. 총괄 관리자 강호동을 필두로 ‘먹존’ 이상민, ‘생존’ 조재윤, ‘팅존’ 양세찬·홍현희가 존 지기로 활약한다.

엄진석 PD는 "캠핑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세 가지 존이 각각의 캐릭터를 갖고 있다. 일반인들이 각 존을 찾아서 1박2일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타 캠핑 예능과의 차별점에는 "먹방과 이야기를 맡고 있는 먹존 이상민, 생존 조재윤이 있다. 미팅을 즐기는 팅존이 있다. 각각의 맛이 다르다"고 밝혔다.

관리존을 맡고 있는 강호동은 '골라자봐'를 "언제나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통해서 사는 법을 배운다. 예전 여행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그곳에서 먹은 음식, 경치 다 기억에 남지만 강렬한 기억에 남는 건 그곳에서 만난 사람이다. 지기들의 매력도 대단하지만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감독님을 믿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과 걱정 등 감정이 교차하는데 우선 생존을 담당하는 조재윤 지기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혼자서 와일드 캠핑을 책임지는 지기로서 생각보다 노하우를 많이 알고 있다. 얼마 전 5월달에 대설주의보가 20년 만에 왔다. 우박이 눈이 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골라자봐'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각 존의 어필 타임도 이어졌다. '먹존' 이상민은 "힘들었을 때 가장 진하게 남은 기억이 좋은 사람과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셔서 가장 맛있는 식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평생 기억에 남는 기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생존' 조재윤은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한의 맛을 구현하는 곳이다. 바로 앞에 자연이 있다. 조금은 힘들다. 그렇지만 정말 어려운 기억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지 않나. 평생 남을 기억을 드리겠다. 참고로 아대 꼭 준비하고 와야한다"고 강조했다. 

'팅존' 홍현희는 "캠핑 자체가 설렘이고 두근두근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나의 반쪽을 찾는다?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할 수 없던 그런 계획이다"고 했고, 양세찬은 "캠핑의 설렘도 찾고 사랑의 설렘도 찾는 두 가지 맛을 볼 수 있는 건 팅존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현희는 "오신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소개팅, 미팅이 다 끊겼다고 한다. 많은 솔로분이 오셨으면 좋겠다. 두 팔 벌려 환영하겠다"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양세찬 "설레세요. 여러분"이라며 소리쳤다. 

엄진석 PD는 "이색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이분들이 친하다. 특별한 케미를 원해서 캐스팅했는데 그 케미를 오프닝과 클로징에서만 볼 수 있어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중간중간 케미를 볼 수 있으니까 괜찮다"고 웃음을 지었다. 

'골라자봐'는 6월 16일 첫 방송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는 오후 8시, LG헬로비전에서는 오후 5시에 방영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디스커버리 유튜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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