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셰프 레이먼킴과 배우 김지우 부부가 '비디오스타'에 최초로 동반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의 '비디오스타와 비틀쥬스와 비스타' 특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스트 대표 2인이 기왓장 격파에 성공하지 못하면 뮤지컬 '비틀쥬스'의 홍보까지 위태한 상황. 레이먼킴은 김지우에게 "10장을 깨"라며 격파를 독려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힐까지 벗어 던지고 나선 김지우가 5장 격파를 실패하자 레이먼킴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8장을 깨며 흥을 돋웠다.
뮤지컬 ‘비틀쥬스’ 홍보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지우와 그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부부 동반으로는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한 레이먼킴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과 애정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었다.
본격적인 토크가 진행되고,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첫 데이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하며 MC들을 초토화시켰다. 이 밖에도 레이먼킴의 주사, 마지막 키스 등을 묻는 이구동성 코너를 이어가며 불협화음까지 뽐내는 등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사랑꾼 면모까지 자랑했다. 특히,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 중인 김지우를 위해 평소 도시락을 직접 싸준다는 레이먼킴은 ‘비디오스타’ 촬영장에도 손수 만든 도시락을 가져와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선물하며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의 노래 실력과 연기력도 빛났다. 뮤지컬 '비틀쥬스'의 넘버 중 하나인 '바바라 2.0'을 선보이며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레이먼킴은 김지우의 넘버를 모두 따라하며 또 한 번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동반 예능 출연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각각 고기 전문 유튜브 채널 '인생고기'와 오는 29일 개막하는 뮤지컬 '비틀쥬스'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