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연애도사' 유소영과 연하 의사 이제동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는 유소영의 도사팅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얼굴을 드러낸 유소영에게 MC들은 도사팅 이후의 스토리에 대해 물었고 유소영은 "그날 그러고 가서는 딱히 뭐가 없었는제 제작진분들에게 연락이 와서 애프터 신청을 하셨다고 하더라. 생각 조금만 해보겠다고 하고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는 번호를 교환해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MC들은 이제 누나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유소영은 "제가 동안이니까 '그냥 이름 부를게'라고 했다"라고 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소영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소개팅 상대인 이재동은 유소영의 스케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유소영을 데리러 나왔다. 또한 그는 커피를 못 마시는 유소영을 위해 주스를 준비하는 가 하면 꽃을 깜짝 선물하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유소영은 이재동의 첫인상에 대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했고, 이에 이재동은 "완전히 반대다. 여자분들이랑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재동은 연애를 오래 안 해서 주변에서 걱정을 살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의 데이트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앞에서 렉카로 끌어주는 거 아니냐. 재동 씨가 너무 소영 씨를 쳐다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하기 위해 루프탑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탁 트인 경치에 감탄하던 것도 잠시, 해당 식당은 셀프 바비큐 레스토랑이었고 이재동은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하며 음식을 날라 웃음을 자아냈다.
고기를 굽던 이재동은 유소영에게 조심스럽게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그는 "저는 되게 좋아가지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로 얘기했었거든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소영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어 설렘을 유발했다. 유소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훅 들어오셔서 좀 당황했는데 심쿵 하긴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소영은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유소영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는 3개월 됐다. 그래도 그전에는 2년 정도 텀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재동 역시 연애를 쉰 지 4년이 됐다고 고백했다.
고기를 먹던 중, 이재동은 이것도 먹어야 한다며 해산물을 한가득 꺼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소영은 "데이트 잘 안 해봤죠?"라고 질문했다. 이재동은 많이 해봤지만 이런 건 처음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나가며 계속해서 웃음을 지었고, 신동은 유소영에게 "너무 소녀 같은 모습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연하인 이재동은 연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유소영은 "나이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 조금 성숙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연하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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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