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훈남 의사 소개팅男, 잘 됐으면 좋겠다 (연애도사)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험난한 연애만 해왔던 유소영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서는 1살 연하의 훈남 의사와의 소개팅으로 화제를 모은 유소영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지금껏 줄곧 험난한 연애를 해와 친구들에게 '똥차 컬렉터'라는 별명을 받았다는 유소영의 연애사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그의 연애가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이 날 소개팅남 이재동은 수줍어하면서도 커피를 못 마신다는 유소영의 말을 기억해 자몽 주스를 미리 준비하고, 꽃 한 송이를 건네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소개팅에서도 공통점이 많이 발견 되었던 둘은 이 날에도 '멀티 플레이가 안 된다', '한식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찾아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들의 데이트 장소는 파스타 집이 아니라 야외 루프탑 셀프 바비큐 레스토랑이었다. 예상 외의 장소에 MC들 모두 고행길을 예고했는데, 그들은 매운 연기에 힘들어 하면서도 줄곧 대화를 이어나가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안겼다. 



'연하남' 이재동의 직진이 돋보이기도 했다. 수줍어하면서도 유소영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던 이재동은 "저번에 처음 만나고 어땠나. 저는 너무 좋아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말하며 소개팅 이후 먼저 애프터 신청을 했던 '직진남'다운 모습을 보였다. 유소영 또한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심쿵했다고 밝히기도.

이어 번호를 교환했다고 밝힌 유소영은 "끝나고 문자를 했는데 (이재동이) 한 살 연하이지만 '동안이니까 누나라고 부를게'라고 했다"고 말해 MC들의 비명을 자아냈다. 과연 모두가 응원하는 그들의 관계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후가 주목된다.

한편, 이 날은 서인영과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 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인영은 의외의 연애관을 밝히며 과거 남자친구들에게 선물로 통장을 줬다고 말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8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연애도사'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