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민아가 '만삭' 검진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동 검사 하고 첫 내진 받고 왔어요. 까꿍이는 주수보다 날씬한 편이지만 아주 건강해요. 아이가 크면서 겨우 50kg를 넘었는데 한 주 사이에 1.1kg가 빠졌더라고요. 다시 40kg대로 떨어져서 어지럽고 숨 차고 난리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이 당기는 음식으로 계속 먹고, 보양식도 먹고 무조건 잘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아이 낳고 쇼크도 덜 하고 회복이 잘 된다고요"라며 "요새 식욕이 거의 없지만 나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이놈의 토덧 때문에 먹기가 무섭게 토해버려서 너무 속상해요"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은 씩씩하게 잘 버텼는데 어제는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 이왕 울음 터진 거 시원하게 울고 툭툭 털어버렸습니다. 내 마음은 스스로 다스려야 하고, 빨리 추스리는 만큼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조민아는 "자분의 산을 넘으면 모유수유의 산 너머 헬 육아의 들판이 펼쳐지겠지만 아기가 주는 감동과 행복이 비교도 안될 만큼 클 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힘내봅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어요. 아자아자 파이팅. 진통 걸려라. 까꿍아 엄마 보러 얼른 와"라는 글로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토덧 때문에 힘들어하는 조민아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축복과 격려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했으며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