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 브로' 하승진이 현역 씨름선수인 박정우에게 씨름 도전장을 내민다.
1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에서는 전태풍이 오매불망 그리던 하승진과 조준호의 쌍둥이 동생 조준현, 박용택의 30년 지기 심수창, 대한민국 남자 배구 블로킹 역대 1위 이선규, 씨름계 아이돌 박정우, 손희찬이 출연해 브로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이날 브로들과 친구들은 점심 도시락을 건 씨름 대결에 나선다. 씨름선수 박정우와 손희찬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황소 근육을 뽐내며 들배지기부터 뒤집기까지 씨름 기술을 전수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이어 브로 팀과 친구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시작한 이들은 박빙의 승부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체급 차이만 무려 75kg인 조준호와 하승진이 다윗과 골리앗을 연상케 하는 빅 매치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씨름에 자신감을 내비친 하승진은 급기야 현역 씨름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현역 씨름선수 박정우가 "하승진을 이기는데 2초면 된다"라고 맞대응하자 하승진 또한 자신도 2초면 충분하다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자존심을 건 두 남자의 승부는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심수창은 과거 야구선수 시절 현대家 정몽윤 회장을 선수들의 빨래를 관리하는 아저씨로 착각한 웃픈 사연을 밝힌다고 해 벌써부터 이들의 특별한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는 브로'는 1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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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