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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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김미라, 이소연에 "너 은조 맞지?"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21.06.14 20:50 / 기사수정 2021.06.14 20:4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김미라가 친딸 이소연을 향해 "너 진짜 내 친딸 은조 맞지?"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부분성 치매를 앓고 있는 황지나(오미희 분)가 기억을 잃고 고은조(이소연)를 못 알아보는 전개가 펼쳐졌다.

나욱도의 택배를 받고 친딸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던 황지나는 고은조의 결혼식 날 고은조에게 "너 누구야"라고 소리치다 쓰러졌다. 쓰러진 황지나에 금은화(경숙), 오하라(최여진), 주세린(이다해)은 통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황지나가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왕퉁조(이얀), 차선혁(경성환), 오하준(이상보)에게도 알려졌다. 금은화의 측근이 이 사실을 몰래 듣고 전달하는 과정이 그려지기도 했다. 

황지나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고은조는 나욱도가 건넨 유전자 검사에 대해 "이 검사결과가 맞다면 유류품을 입고있던 사망자가 황가흔이에요. 옷속에 있던 제 물건으로 고은조로 오인했던거에요"라고 말하며 진짜 황가흔이 이미 사망했다는 진실을 알렸다. 고은조는 건강이 좋지 못한 황지나(오미희)를 위해 이 사실을 숨겼다. 

이에 오하준은 경성환과 함께 금은화가 둔 계략을 거꾸로 뒤집고자 했다. 새엄마(금은화)가 진짜 황가흔을 데려오라고 하면 꼼짝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반격을 예고했다. 금은화는 고은조의 결혼식 날 도착했던 편지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어 "지나황의 치매는 어떡할 거냐. 이 사실이 새어나가면 안된다"고 말하며 반격했다.



배순정(김미라)은 황지나의 친딸이 고은조가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 봄이를 찾아갔다. "가흔이가 대표님 가짜 딸이라는 거 무슨 사연인거야"라고 다그치며 진실에 근접했음을 드러냈다.

정신을 차린 황지나는 고은조를 알아보는 모습이었으나 차를 타고 돌아가던 중 다시 발작을 일으켰다. 진짜 황가흔이 남긴 "엄마, 저 이제 갈게요. 엄마는 엄마 인생을 사세요"라는 말을 떠올린 황지나는 다시 고은조를 알아보지 못하고 내리라고 했다. 

이어 차선혁은 고은조를 데리러 갔다.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고은조에게 차선혁은 "집에 가자"고 말하며 그를 원래의 가족이 있는 집으로 이끌었다. 이에 배순정은 "너 은조 맞지? 은조야 왜 그랬어"라고 말하며 오열하다 쓰러져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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