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17세로 93번의 1군출전 이제는 역사상 최연소 유로 출전. 벨링엄의 페이스가 대단하다.
잉글랜드는 13일(아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유로2020 조별예선 D조 1차전을 가졌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 1-0으로 승리했다. 경기에 교체 출전한 벨링엄은 최연소 출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UEFA 유로2020은 경기 종료 후 트위터에 벨링엄이 역사상 최연소 유로 출전 선수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벨링엄은 17년 349세의 기록으로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82분에 그라운드를 밟은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주장 케인과 교체됐다. 케인의 부상 방지와 크로아티아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체였다. 벨링엄은 8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볼 경합에서도 3번 중 2번 승리, 상대의 공격도 2번 끊어내며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벨링엄은 17세의 선수로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버임엄시티에서 1군에 데뷔해 이미 44경기를 뛴 벨링엄은 2020/21시즌 독일로 건너가 독일 리그에 데뷔, 총 49경기를 소화했다. 리그에서는 29경기에 나서며 1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UEFA EURO 2020 트위터 캡처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