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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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 극단적 선택 암시…하재숙, 최대철과 눈물 재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3 07:00 / 기사수정 2021.06.13 00: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가족들에게 남긴 문자메시지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5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변호는 황천길(서도진)을 의심했고, 이광남에게 결혼식을 미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광남은 "의도가 뭐야. 전 처 쫓아다니면서 이러는 의도가 뭐냐고. 약오르니? 내가 너보다 잘난 남자 만나 결혼한다니 질투나? 나 먹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깝다 그거니?"라며 발끈했다.

배변호는 "난 네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날 위해서라도 네가 잘 살아줬으면 좋겠다. 변호사 촉이 있어"라며 설득했고, 이광남은 "변호사는 증거로 말한다며. 증거 가지고 와 봐"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배변호는 황천길을 미행했고,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광남은 배변호의 말을 믿지 않았고, "널 뭘 믿어. 사기는 네가 쳤지. 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설마 너보다 나쁘겠니? 나가"라며 분노했다.



이광남은 결혼식 당일 경찰서로 연행됐고, 황천길 일당 역시 체포됐다. 이광남은 공범으로 의심을 받았고, 배변호는 이광남의 변호인을 자처했다.

이광남은 결혼식 전 황천길이 사기꾼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마음먹었다. 배변호는 이광남을 만류했고, 경찰서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광남은 "확인했어. 어젯밤. 사기라는 거 알았어. 나 같은 거 신경 끄고 당신 갈 길 가. 난 죄지은 거 맞고 지은 대로 벌받을 거야"라며 털어놨고, 배변호는 "대체 왜 그래? 아버지 생각 안 해? 아무 말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난 오늘부터 이광남 변호사야. 넌 내 의뢰인이고"라며 못박았다.

이광남은 "변호사 선임한 적 없어"라며 선을 그었고, 배변호는 "당신은 아무것도 몰랐던 겁니다. 지금부터 묵비권 들어갑니다. 따라오세요"라며 당부했다.



특히 배변호는 오맹자 상간남의 아내였던 고우정(지성원)이 복수를 위해 황천길과 손잡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배변호는 신마리아(하재숙)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식사 자리에서 이광남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신마리아는 배변호를 붙잡았고, "그 여자가 그렇게 소중해요?"라며 서운해했다.

배변호는 "그 사람 지금 경찰서에 있어요. 제가 변호사인데 어떻게 그냥 넘어가요.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금방 올게요"라며 부탁했다. 결국 신마리아는 아들을 데리고 자취를 감췄다.

이후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찾아 헤맸고, 과거 함께 묵었던 모텔로 찾아갔다. 배변호의 예상대로 신마리아는 그곳에 있었고,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보자마자 안아줬다. 신마리아는 배변호의 품에 안겨 눈물 흘렸다. 

그 사이 이광남은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사라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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