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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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 나인우→차청화, 애증+현실 공감 캠퍼스

기사입력 2021.06.11 15:08 / 기사수정 2021.06.11 15: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푸른 봄' 나인우와 차청화 등 배우들이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한다.

14일 첫 방송되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앞서 여준 역 박지훈, 김소빈 역 강민아, 남수현 역 배인혁 등 청춘 배우들이 출격해 싱그럽고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어 배우 나인우, 차청화, 이루, 이예림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낼 신 스틸러로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나인우는 극 중 여준의 친형 여준완 역으로 특별 출연해 비밀을 지닌 가족 서사의 중심에 선다. 여준완은 최연소 정교수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명석하고 유능한 인물이다. 하지만 동생 여준과는 애증과 연민이 뒤섞인 관계를 보여주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차청화는 '낭만이 사라진 캠퍼스'에서 권위주의자로 군림하는 송교수 역을 맡아 카리마스를 뽐낸다. 송교수는 차갑고 이성적인 인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표상과도 같은 인물이다. 그녀는 학교는 경쟁을 위한 전쟁터이지 놀이터가 아니라는 생각을 품고 살며 '현실 대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루는 선배인 송교수와는 달리 학생들과 가까이 지내려 하는 친근한 매력의 소유자 박교수 역을 맡았다. 박교수는 제자들과 밥을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게 소소한 꿈인 그는 올바른 길로 학생들을 인도하려 하는 인간미를 겸비한 인물이다. 

이예림은 명일대학교 대학원생이자 경영학과 조교인 설 조교 역을 맡았다. 설조교는 대학 생활에 치여 힘들어하는 후배 김소빈를 안타깝게 여기고 도움을 주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물이다. 이어 이예림은 교수의 '갑질'에도 참아야만 하는 대학원생의 숙명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캠퍼스 스토리에 리얼함을 더할 전망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품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푸른 봄'은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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