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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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다나 화이트 "퀸튼, 댄 핸더슨과 싸울 것"

기사입력 2007.05.28 07:20 / 기사수정 2007.05.28 07:20

남기엽 기자

[엑스포츠뉴스=남기엽] UFC대표 다나 화이트가 "퀸튼 잭슨(28.미국)은 댄 핸더슨과 싸울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UFC71에서 벌어진 척 리델(37.미국)과 퀸튼 잭슨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잭슨은 열세 혹은 팽팽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1라운드 1분 53초만에 리델을 TKO 시키며 정상의 자리에 등극하였다. 

이를 본 다나 화이트는 경기 후  "잭슨은 훌륭한 경기를 했다"면서 "댄 핸더슨과 싸우기를 바란다. 챔피언 대 챔피언의 대결은 멋진 일"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실 UFC 대 PRIDE의 챔피언 대결은 격투기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드림 매치. 그러나 이 대결은 며칠 전 페티타 형제가 PRIDE 인수를 완료함으로써 '드림'이 아닌 '현실'로 나타날 수 있게 됐다.

또 현 UFC 챔피언인 잭슨이 과거 PRIDE에서, 현 PRIDE 챔피언인 핸더슨이 과거 UFC에서 활약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흥밋거리다.

다나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잭슨은 "상대는 누구든지 상관없다"며 "돈만 준다면 누구와도 싸우겠다." 고 전의를 불태웠다. 잭슨은 이 날 벌어들인 상금으로 차를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나는 실바와 리델과의 매치도 실현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비록 지금은 타이틀 홀더가 아니지만 한 때 양 단체에서 난공불락의 강력한 챔피언으로 군림했던 만큼, 실현된다면 '퀸튼 VS 핸더슨'이상으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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