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끝없는 내전,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1991년 상황과 고립된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담아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자 11번째 장편 '모가디슈'에는 배우 김윤석, 조인성을 필두로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함께 호흡했다.
여름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한 1차 포스터에서는 고립된 도시 모가디슈의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여기에 '고립된 도시, 목표는 탈출'이라는 문구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속에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인 이들의 절실함이 담겨있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던 것인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모로코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모가디슈'는 포스터 속에서도 이국적인 풍광이 노출되어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올 여름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