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대타로 나온 김하성이 팀의 승리에 힘이되는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를 가졌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대타로 타석을 소화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9-4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대타로 나와 볼넷 출루. 득점에도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안타,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1사 만루상황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지만 땅볼로 점수를 추가했다. 더블 플레이가 나올 수 있는 코스였지만 타구가 느려 호스머만 아웃됐다. 스코어 1-0.
2회 샌디에이고는 선두타자 카라티니가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보크가 되면서 1사 3루 상황, 마차도는 왼쪽 희생플라이를 만들면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 2-0.
3회에는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프로파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 상황, 7번타자 오그래디는 3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1군으로 다시 콜업된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 스코어 4-0.
시카고 컵스의 반격은 4회에 시작됐다. 선두타자의 안타와 후속타 그리고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마리스닉은 1구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투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컵스의 2루주자가 3루주자와 함께 홈을 밟았다. 스코어 4-2. 희생 번트가 나오면서 1사 3루와 2루, 시카고의 알칸타라는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 4-3.
6회 김하성은 대타로 출전해 샌디에이고가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1사 1루 상황, 김하성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컵스의 배터리는 김하성을 상대로 빠른 공을 던졌다. 98마일의 볼, 97마일의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93마일의 바깥쪽 공으로 김하성의 방망이를 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의 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후 김하성은 상대 투수의 폭투로 진루했다. 1사 3루와 2루 상황, 땅볼 타구가 나왔다. 시카고의 1루수가 홈을 선택하면서 홈 승부가 됐다. 하지만 3루주자인 카라티니의 발이 더 빨라 스코어보드에 1점이 추가됐다. 김하성은 이후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스코어 6-3.
시카고가 7회 1점을 추가하긴 했지만 8회 샌디에이고가 3점을 추가했다. 마차도의 홈런과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부를 확정지었다. 스코어 9-4.
샌디에이고는 2연패 후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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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