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더트롯쇼' 박군의 '한잔해'를 비롯한 중위권 곡들과 신곡 순위 싸움이 6월 차트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FiL ‘더 트롯쇼’에서는 5월의 차트를 분석하고 다시 보고 싶은 무대들을 만나는 시간이 펼쳐졌다.
‘더 트롯쇼’ 5월의 차트는 도약과 변화가 가득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신곡들의 강세와 중위권 곡들의 급격한 순위 변화, 1위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위권 곡들의 상승세가 도드라진 것.
강혜연의 ‘척하면 척’부터 임서원의 ‘어깨춤’, 둘째 이모 김다비의 ‘오르자’와 양지은의 신곡 ‘사는 맛’ 등 5월의 차트에서는 새로운 곡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군 복무 중인 김호중은 ‘나보다 더 사랑해요’와 ‘애인이 되어줄게요’ 두 곡을 연달아 순위에 올려놓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청량한 목소리의 강혜연과 깜찍한 매력의 임서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김수찬의 ‘사랑만 해도 모자라’ 무대에 이어 양지은의 신곡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중위권에서는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졌다. 나태주의 ‘인생열차’는 무려 20계단이나 상승해 22위를 차지했고, 강혜연의 ‘왔다야’와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건가요’ 역시 10계단을 뛰어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정동원의 ‘내 마음 속 최고’는 차트 진입과 동시에 1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TOP10에 ‘꿈’과 ‘엄마 아리랑’,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등 무려 3곡을 올려 놓으며 트로트 여왕임을 입증한 송가인이 6월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최근 엄청난 인기몰이로 4위를 차지한 박군의 ‘한잔해’가 6월 차트에서는 1위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5월 차트 7위를 차지한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가 6월 차트에서는 몇 위를 차지할지, 또 한번 1위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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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