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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고소영→최지우 불똥 "기업 송년 모임" [종합]

기사입력 2021.06.08 17:50 / 기사수정 2021.06.08 13: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배우 한예슬에 관한 폭로를 이어가며 고소영과 최지우 등이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가세연' 측이 가라오케라고 주장한 이 사진은 한 기업의 송년모임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가세연은 '한예슬의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가세연' 측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한예슬을 비롯해 고소영, 최지우, 한가인, 차예련 등이 환한 표정으로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튜버 김용호는 "이 사진은 중국 웨이보에 먼저 업로드됐다. 한국에서 기사화되면서 유명해진 사진이다. 잘 보면 뒤의 화면이 가라오케인데, 이날의 주인공은 센터를 차지하고 큰 리본을 단 한예슬이다. 한예슬의 생일은 아니었지만 주인공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예슬이 남자친구가 가라오케에서 일한 것을 인정했다. 지인들과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다. 확실히 제보를 받았는데, 한예슬을 소개해 준 사람이 저 안에 있다. 이번 한예슬 사건으로 유흥 문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보가 많이 오고 있다. 그래서 저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를 더 취재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톱배우 다섯명이 모였는데 왜 모였는지가 중요하다. 평소 두세명 씩은 모이는데 저 날은 날 잡은 날이다. 그리고 한예슬과 고소영이 친하다는 것이 지금도 이해가 안 된다. 과거 모 그룹 부회장을 두고 두 사람이 싸운 사이다. 한예슬과 최지우 사이도 이해가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가세연' 측의 폭로로 고소영과 최지우 등의 이름이 직접 거론되며 불똥을 입은 가운데, 8일 YTN Star는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 속 장소가 사적 모임을 한 가라오케가 아니며, 한 기업의 송년모임을 위해 준비된 파티룸이었다고 보도했다.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이 송년모임은 매년 기업 측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 관련 관계자와 연예인을 초대해 의례적으로 개최한 행사이며, 한예슬은 이 자리에서 전 남자친구였던 YG 프로듀서 테디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달 열 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연인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받았다.


이후 '가세연'과 김용호의 유튜브를 통해 류성재가 일명 화류계 출신이며, 한예슬이 '버닝썬 여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출신에 대해서는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이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버닝썬 여배우' 설에 대해서는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고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한예슬은 자신을 향한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8일 오전까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니야, 응? 나 불렀어?"라는 글과 함께 오픈카에 탄 사진을 공개하며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풀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예슬 인스타그램, '가로세로연구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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