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줄리엔강-이대원-황치열-강은탁-서지석-문수인이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 그동안의 이미지를 내던지는, ‘팽팽한 혈전’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는 줄리엔강-서지석-문수인-모태범 등 연예계 대표 만능 스포츠맨들이 총출동한 7대 선수단에 이어, 황치열-강은탁-지상렬 등 연예계 숨겨진 예능 고수들이 출격한 8대 선수단까지, 웃음은 물론 뜨거운 승부욕까지 터트리는 드라마틱한 명승부를 펼친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에서 등장과 동시에 농구공 퍼포먼스로 깜짝 웃음을 안겼던 서지석과 문수인은 이번 주 방송에서 연예계 절친 타이틀을 잠시 접어두고,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특히 평소 기품 있는 키다리 실장님 역을 도맡아 하며 ‘안방극장 로맨스 장인’으로 인정받은 배우 서지석은 절친한 동생 문수인과 서로 물따귀를 사정없이 날리는 무서운 혈전으로 180도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급기야 MC들이 두 사람을 말리기에 이르렀지만, 경기가 끝난 후 서지석은 화해하라는 말을 한쪽 귀로 흘리며 문수인에게 뒤끝 작렬 하이킥을 날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쾌하고도 치열한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리를 쟁취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예계 격투기 DNA 줄리엔강과 트로트 파이터 이대원은 화려한 액션이 난무하는 블록버스터급 게임 대결로 매트 위에서 살벌하게 맞붙었다. 선수단은 두 사람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현저한 체급 차이로 줄리엔강의 승리를 점쳤지만, 이대원이 놀라운 스피드와 찰나를 활용한 격투기 기술을 선보이면서, 실제 격투기 대결을 직관하는 듯한 명승부가 이어졌던 터. 이후에도 이대원이 줄리엔강을 상대로 악착같이 승부를 이어나가면서 상대팀 선수들조차 이대원을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8대 선수단에서는 목소리 하나로 대륙까지 사로잡은 고막 남친 황치열과 아침 드라마계 황태자 강은탁이 자존심을 내 건 동갑내기 대결로 맞붙었다. 먼저 두 사람은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이글이글 눈빛 어필부터 노래 대결까지 워밍업 승부를 벌였고, 이런 가운데 황치열은 비장의 무기인 ‘성인식’ 댄스를 꺼내 들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본 게임인 베개 싸움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툭툭 건드리는, 약 올리기 전법부터 인정사정없는 무차별 스윙까지 흥미진진한 게임을 이어 갔다. 마지막까지 통나무 다리 위에 살아남아 승리의 환호성을 외칠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남자 스타들을 비롯해 여자 스타들 또한 ‘화요청백전’과 만나면, 숨어있던 승부욕을 끌어내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매력을 분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며 “지친 일상에서 웃음이 필요하신 분들은 ‘화요청백전’에서 활력 충전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화요청백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