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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母 "아들에게 며느리 있어 행복"…15살 차 부부 일상 (건강한 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8 06:55 / 기사수정 2021.06.08 01:2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건강한 집' 최준용 어머니가 최준용이 결혼 이후 식습관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7일 TV CHOSUN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는 배우 최준용이 15살 연하 한아름과 함께 출연해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최준용은 한아름을 위해 깜짝 변신해 자신의 노래인 '마님'을 불렀다. 최준용과 한아름은 함께 선글라스를 끼고 춤을 추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준용의 어머니는 지나치게 아내 중심인 선곡에 100점 만점에 90점을 매겼다.

조영구는 최준용 어머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심한 달력'을 선곡했다. 최준용의 어머니는 무릎으로 박자를 타며 조영구의 무대를 즐겼다. 무대가 마친 뒤에도 "너무 슬프다"라며 100점 만점에 100점을 매겼다.

이후 조영구는 무릎이 건강한 최준용 어머니를 보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의 식단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냉장고 속 엄청난 달걀을 가지고 있었다. 한아름은 "달걀을 매 끼니마다 먹는다. 나물은 배출이 어려워서 달걀에는 단백질이랑 영양분이 많아서 많이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최준용과 한아름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요리에 나섰다. 최준용은 과거 어머니가 해주셨다며 달걀 토마토 스크램블을 선보였고, 이를 맛본 조영구는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날 최준용의 결혼 후 변화된 식습관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최준용의 어머니는 "열이면 열 (식습관이) 다 바뀌었다"라며 "옛날에는 숙취 때문에 아침 식사를 안 먹었는데 이제는 그게 없다"라며 기뻐했다. 한아름은 "당연한 건데 어머니가 고맙다고 해주시니까 민망하다"라고 답했다.

최준용의 어머니는 한아름에게 "준용이에게 네가 있어서 행복해하듯이 나도 네가 있어서 행복해"라며 며느리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준용 가족의 건강 비법이 공개됐다. 이들은 "장어 진액이 면역력과 관절에 좋다. 우리에게는 면역력이 필요하고 어머니는 연세가 있으셔서 관절이 안 좋아질까봐 먹는다"라며 장어 진액을 즐겨먹는다고 설명했다.

조영구는 "며느리가 잘 챙긴다"라며 한아름씨를 칭찬했고 최준용 어머니는 "맞다. 아들은 모른다"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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