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왕' 이상우가 에이스로 활약해 '골프왕' 팀이 1라운드를 승리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연예계 프로 골퍼로 소문난 홍서범, 이봉원, 김태원, 서경석과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골프왕'의 상대팀으로 등장한 홍서범과 김태원, 이봉원은 골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국진은 사전에 이들을 방문해 실력 체크에 나섰다.
홍서범은 김태원에 대해 "얘는 걷는 거리를 차 타고 온다"라고 말했고, 김태원은 100m를 차 타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프로 골퍼로 소문난 홍서범은 "나는 O.B가 안 난다. O.B가 일 년에 다섯 개도 안 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은 "나는 한 개다"라며 홍서범을 견제했다.
홍서범과 이봉원은 서로 자신의 최고의 기록인 라베를 물었고, 이를 듣던 김태원은 "라베가 뭐야?"라며 의아해했다.
또한 이봉원은 "나는 벙커샷을 못한다. 벙커에 들어가 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말해 김국진이 폭소했다.
이날 세 사람과 서경석은 한 팀을 이루어 '멋있는 녀석들'(이하 '멋녀석') 팀을 이루었다.
양세형은 김태원에게 "비거리가 100m도 안 나가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김태원은 "130m다"라며 정정했다.
첫 번째 경기로는 '골프왕'과 '멋녀석'의 단체전이 펼쳐졌다.
골프 경기에 앞서 '멋녀석'은 스트레칭에 나섰고 자연스럽게 김태원은 열외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직전에도 계속해서 기침을 해 김국진은 "9홀까지는 버텨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첫 주자로 나선 홍서범은 공을 안정적인 위치에 보내 박수를 자아냈다. 이에 '골프왕'은 이동국이 맞섰다. 이동국 역시 거리와 정교함이 탑재된 샷을 날려 페어웨이에 들어갔다.
두 번째 주자로는 장민호가 나섰지만 벙커에 빠졌다. '멋녀석'은 기회라며 기뻐했지만 서경석 역시 좋지 못한 방향으로 공을 보냈다.
양세형은 벙커를 넘었지만 홀컵도 뛰어넘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봉원 역시 실수를 범해 다시 동등한 상태로 경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자였던 이상우는 김미현의 특급 과외로 공을 붙여 골프왕으로 등극했다. 이상우의 활약에 긴장한 김태원은 공을 멀리 보내버렸다.
홍서범이 마지막까지 실수 만회에 나섰지만 어림없는 결과를 보이며 첫 번째 경기의 승리는 '골프왕'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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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