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조광수 감독이 '메이드 인 루프탑'으로 신작을 내놓은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감독 김조광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조광수 감독과 배우 이홍내, 정휘, 곽민규, 강정우, 염문경이 참석했다.
2014년 '원나잇온리'이후 8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김조광수 감독은 "너무나 오랜만에 두 번째 영화를 찍어서 설레는 마음, 긴장되는 마음 반이다. 두 번째 영화가 잘 돼야 감독으로 쭉 갈 수 있는 것이니까, 여러분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이어 "'메이드 인 루프탑'은 청춘 영화이면서 또 사랑 영화다. 둘 다 관객들이 좋아해주면 좋겠다. 그 중에서도 하나를 먼저 꼽으라면 청춘 영화라고 생각한다. 제가 워낙 이 장르를 좋아하고, 이번 영화는 90년대생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세대의 얘기를 한다면 좀 더 밝고 유쾌한 영화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 차 하늘과 썸 1일 차 봉식이 별다를 것 없지만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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