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석로커플 미방분 공개…김영대♥김현수 '첫 키스' 불발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김영대와 김현수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6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측은 네이버 공식TV 채널을 통해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미국으로 떠나자고 말하는 주석훈(김영대)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배로나는 심수련(이지아)과 주석경(한지현), 주석훈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서울대학교 진학을 포기한다고 말해 수련과 석훈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영상 속에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주석훈이 배로나를 집으로 데려다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걱정하는 마음에 매번 데려다주는 석훈에게 미안함 마음이 든 배로나는 "매번 이러지 않아도 된다.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석훈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다"라며 전처럼 로나를 잃을까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석훈에게 로나는 "나한테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 예전처럼 대해줘. 그게 편하다"며 주단태(엄기준)의 악행으로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를 다독였다.

석훈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로나는 보던 석훈은 "나랑 같이 미국 갈래? 사람들 시선들 때문에 힘든 거면 미국 가서 공부하자"며 "같이 다닐 수 있는 대학 알아볼게"라며 서울대 진학을 포기한 로나에게 함께 미국으로 떠나자고 말했다.

유학을 제안하는 석훈의 말에 로나는 깜짝 놀라며 "충분히 서울대 갈 수 있는데 왜그 러냐. 그러지말라"며 자신으로 인해 좋은 기회를 포기하는 석훈을 말렸다. 이에 석훈은 "너도 갈 수 있는데 안 가는 거잖아"라며 함께 대학에 가자고 말했다. 그 말에 로나는 "난 자격이 없다"라며 자신의 청아예고 입학을 위해 엄마 오윤희(유진)가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일을 언급했다.

그러자 석훈은 "그런 이유라면 나도 자격이 없다. 우리 아빠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 난 뻔뻔하게 헤펠에서 살고 학교 잘다닌다"며 "대학 갈 준비까지 하잖아 근데 왜 너만 도망치냐 죄지은 사람 따로 있는데"라며 부모님들의 죄로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그런가 하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로나를 끌어안은 석훈은 "나 때문이라도 포기하지 마라. 그래도 여기가 싫다면 나랑 같이 떠나 앞으로 모든 너랑 같이할 거다. 절대 혼자 못 둔다"라며 떨어질 수 없다는 애틋함 마음을 전했다.

또, 다시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말하던 석훈은 로나를 바라보다 입맞춤을 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놀라 바라보던 로나와 눈 맞춤을 한 석훈은 순간 멈칫하고는 뒤로 물러서 두 사람의 입맞춤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수줍은 듯 헛기침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려던 석훈을 부른 로나는 수련을 스카프를 건네주며 돌려드리라고 말했다. 이에 스카프를 받아들고 돌아선 석훈은 설레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돌아가는 석훈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로나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담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석훈과 로나의 서사를 빼지 말아달라", "두 사람이 설레는 로맨스학원물 찍어줬으면 좋겠다", "둘은 해피엔딩으로 가자"라며 석로(석훈+로나)커플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펜트하우스3' 미공개 영상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