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밴 교체"…유재석, MSG 워너비 달라진 근황에 '뿌듯' (놀면)[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MSG 워너비 활동곡 후보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앨범 제작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MSG 워너비를 위해 준비된 후보 곡들을 공개했고, 총 세 개의 곡이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곡 '너의 집에 살아'는 로코와 베리가 작곡에 참여했고, 유재석은 "재정이와 창모의 그룹 미션을 듣고 썼다고. 곡은 좋다. 슬픔이 바탕에 깔린 노래다"라며 밝혔다.

두 번째 곡 '나를 아는 사람'은 색소폰 소리가 매력적이었고, 유재석은 노래를 듣던 중 가이드 보컬이 나얼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유재석은 "얼이 형이냐. '벌써 일 년'부터 해서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들이기 때문에 이 목소리를 모를 수가 없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세 번째 곡 '바라만 본다'는 박근태, 김도훈, 강지원이 공동으로 작곡에 참여했고, 유재석은 "좋다. 약간 SG워너비 느낌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또 유재석은 멤버들과 한자리에 모였고, 방송 이후 달라진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이동휘와 의리를 뽐냈고, "동휘랑 겹치는 행사가 있었다. 간 김에 1박 2일로 같이 여행했다. 더 친해졌다. 매주 만난다. 저랑 겹치는 인연들이 많다. 코드 쿤스트와 만나서 밥 먹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KCM에게 "창모 어머님께서 합격 소식을 알고 눈물을 흘리셨냐"라며 물었고, KCM은 이를 긍정했다.

이동휘는 "부모님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전날 알려드렸다. 방송을 보시면서도 안 믿으시더라. 떨어질 거 같다고"라며 공감했고, 박재정은 "식당에 유야호 님이 보내주신 종이 있지 않냐. 그걸 붙여놨다"라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박재정은 "유야호 님이 책임지시겠다고 하지 않았냐. 부모님도 '우리 재정이 인생을 책임지시는구나'라고 하더라"라며 기대했고, 유재석은 "인생을 책임진다는 게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이상이는 소속사에서 차량을 교체해 줬다고 자랑했고, "시트 색깔이 다르더라. 어머니가 드라마로 인기 얻었을 때는 '이 배우, 이 배우' 하시더니 이제 '이 스타, 이 스타'라고 한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유재석은 MSG 워너비의 한정판 앨범 제작 소식을 전했고, 앨범 재킷이 될 캐리커처를 보여줬다. 이는 하준수가 그린 캐리커처였고, 멤버들은 다소 과장스럽게 표현된 그림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