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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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13kg 빼고 6kg 요요"…'만 칼로리 챌린지' 도전 (이영지)[종합]

기사입력 2021.06.05 07:00 / 기사수정 2021.06.05 02:1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가수 이영지가 만 칼로리 챌린지에 도전했다.

3일 이영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영지'에 "다이어트 전 만 칼로리 챌린지 (제대로 된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영지는 영상 시작부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13kg 가량을 감량했는데요 이게 웬걸 한 달 동안 다시 나트륨과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6kg 가량이 다시 쪘다"라며 다이어트를 재도전했다.

다이어트 전 이영지는 만 칼로리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 칼로리 챌린지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음식들을 칼로리가 10000이 될 때까지 먹는 챌린지이다.

이영지는 차에서 노래를 듣고 춤을 추며 경기 바다로 향했다. 이영지는 "여기 있는 양식, 한식, 중식 제가 다 먹어버리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영지는 시작부터 낙지 볶음과 새우튀김, 파전, 칼국수를 주문했다. 음식을 먹으며 이영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식당 사장님은 이영지에게 탤런트냐고 물었고 이영지는 "탤런트다. 먹방 탤런트"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지는 다른 식당으로 이동해 치맥 세트와 떡볶이, 돈가스와 맥주를 주문했다. 이영지는 식사 내내 자신도 모르게 "배부르다"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식사를 마친 이영지는 수산시장으로 향해 꽃게를 주문했다. 이영지는 생각보다 낮은 꽃게의 칼로리를 듣고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좌절했으나 만 칼로리를 채우기 위해 꽃게를 모두 해치웠다.

오전 4시경, 이영지는 기상해 칼로리가 높은 과자와 라면을 해치웠고 6046칼로리를 기록했다.

다음날 이영지는 도전 2시간을 남겨두고 스콘과 아이스티를 해치웠고 마지막으로 숯불갈비 집을 향했다. 삼겹살과 순두부찌개를 모두 먹었음에도 결국 9309칼로리로 만 칼로리를 채우지 못했다.

이영지는 "만 칼로리를 채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 배 위장에 음식이 더 들어갈 공간이 없다"라며 만 칼로리 챌린지를 포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영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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