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소라의 6집 '눈썹달' 스페셜 LP 예약판매가 매진을 기록했다.
이소라의 6집 '눈썹달' 스페셜 LP 예약판매가 지난 3일 오후 7시 메이크스타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총 3000세트가 한정 제작돼 음악 팬들을 찾는 가운데, 페이지 오픈 직후 서버가 한동안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전량 매진됐다.
특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메이크스타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실제로 일본, 미국, 호주 핀란드 등 20여개 국가의 해외 팬들도 예약 경쟁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의 6집 '눈썹달'은 2004년 한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한 앨범이자 '바람이 분다', '봄' 등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명곡이 수록된 작품이다.
이소라의 새로운 '눈썹달' 스페셜 LP는 앨범에 담길 명곡만큼이나 고급스런 구성을 갖춰 예약판매 시작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앞서 2020년 9월 발매된 LP보다 더욱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은 물론 높은 퀄리티의 음질까지 구현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전망이다.
새로운 '눈썹달' 스페셜 LP는 양장본 천 재킷에 은실 수와 여섯 개의 큐빅으로 재킷이 제작되며 40년 경력의 표구장인이 직접 배접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여기에 스팅(Sting), 데이빗 보위(David Bowie), 칸예 웨스트(Kanye West), 존 메이어(John May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한 미국 '마스터디스크'의 유명 마스터링 엔지니어 Scott Hull이 '눈썹달' LP의 아날로그 마스터링과 래커커팅을 진행해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일본의 '동양화성(東洋化成)'에서 블랙반으로 '눈썹달' 스페셜 LP 제작을 진행해 완성도에 더욱 집중했다. '동양화성'은 1959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LP 프레싱 공장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더욱이 메이크스타는 3000세트 중 100세트 랜덤으로 이소라의 손길을 만나볼 수 있는 친필 사인 가사지까지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설렘을 더욱 증폭시켰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에르타알레, 메이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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