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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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스키즈 최종 1위… 방찬 "멋진 선후배와 같이 무대해 영광" (킹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4 06:50 / 기사수정 2021.06.04 02:0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킹덤: 레전더리 워' 최종 킹은 스트레이키즈에게 돌아갔다.

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최종 킹을 뽑기 위한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무대인 에이티즈는 '멋'이라는 곡으로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무대를 꾸몄다. 초반 도입부의 시크한 모습과 달리 후반으로 갈수록 다양한 모습의 멋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진 무대는 스트레이키즈의 무대였다. 스트레이키즈는 'WOLFGANG'의 무대로 야생미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늘 개성 있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트레이키즈는 이날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역시 스트레이키즈"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로드투킹덤'부터 '킹덤'까지 가장 오랜 기간 함께한 더보이즈는 '킹덤'의 서사를 담은 'KINGDOM COME' 무대를 그려냈다. 특히 VCR과 현장 무대를 교차 편집해 생방송만으로 표현해내기 힘든 무대를 구현해내 신선함을 더했다.

'킹덤'의 맏형 비투비는 '피날레'라는 곡으로 보컬 강좌 비투비의 강점을 마음껏 드러냈다. 많은 퍼포먼스를 하지 않아도 보컬과 랩만으로도 웅장하고 위엄 있는 무대를 꾸며내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콘은 '열중쉬어' 무대로 아이콘의 트레이드마크인 힙합곡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노래 중 '아주 빠져가지고', '느려터져가지고'라는 중독성 넘치는 가사가 있어 무대를 보던 '킹덤'즈는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중독된 듯 가사를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SF9은 1위를 차지했던 'MOVE'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가 하면 SF9만이 할 수 있는 섹시미와 뛰어난 피지컬을 조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종 순위 발표에 앞서 각 팀에서 대표로 한 명씩 모여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비투비의 은광, 아이콘의 동혁, SF9의 인성, 스트레이키즈의 승민, 더보이즈의 현재, 에이티즈의 종호가 함께 6인 6색의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꾸미던 중 MC인 최강창민이 방문해 훈훈한 선배미를 드러냈다.

현재는 최강창민에게 "결혼하셨는데 어떠냐"라고 물었고 최강창민은 미소로 답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킹덤'의 맏형 은광에게 대단하다며 은광의 태도에 대해 칭찬했다. 인성 역시 은광이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도 많이 챙겨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은광은 "처음에 나간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다 뜯어말렸다. 그래도 '킹덤' 나와서 저도 보면서 진짜 많이 배웠다"라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6명의 멤버들은 함께 '소년의 일기'라는 곡을 부르며 서로를 위로하는 듯한 가사로 보는 이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했다. 특히 서로 다른 그룹임에도 하나의 그룹같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호흡을 드러냈다.

한편 '킹덤'의 최종 1위는 스트레이키즈가 차지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총 38373.040점을 받으며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키즈 방찬은 "멋진 선후배님들과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었던 게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스트레이키즈 승민은 "거운 순간도 많았는데 저희가 어떤 무대를 해오면서 많은 응원해 주시는 스테이분들 때문에 힘입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소감을 마치고 나자 6팀의 멤버들은 너 나 할것 없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킹덤'을 마친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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