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3 09:11
미국의 '유니버설 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피겨 스케이팅세계선수권대회에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유니버설 스포츠는 '2011년에 주목해야 할 스포츠 이벤트 5'를 선정했다.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2011년 주목해야할 이벤트로 지목한 유니버설 스포츠는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으로 경쟁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자신의 라이벌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와 대결하게 됐다"고 덧붙었다. 유니버설 스포츠는 지난 2006년 이후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 출신의 여자 싱글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한 점도 언급했다.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오는 8월 28일, 대구에서 열리는 2011 대구 육상세계선수권대회도 5대 스포츠 이벤트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 베이징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그리고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가 지명됐다.
대구육상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육상세계선수권대회에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를 비롯해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등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이 출전한다.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박태환(21, 단국대)이 200m와 400m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또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깜짝 우승'한 정다래(19, 전남수영연맹)도 메달 권 진입에 도전한다.
세계체조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0 여자 기계체조 세계챔피언인 알리야 무스타피나(러시아)가 2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남자 뜀틀의 기대주 양학승(18, 광주체고)도 세계선수권 메달을 노리고 있다.
[사진 = 김연아, 우사인 볼트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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