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토트넘...손흥민 답변 "케인 어디 갔나요?"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손흥민은 토트넘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3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관련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조심해야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시끄럽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은 수많은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새로운 감독에 관한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케인 선수가 어디 갔나요?"라며 반문했다. 그는 "저희도 정확히 아는 것이 없다. 대표팀에 있을 때는 대표팀에서, 소속 팀에 있을 때는 소속 팀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특정 선수의 거취를 이야기하기보다는 대표팀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인도 유로 2020을 준비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콘테 감독에 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조심해야 한다. 대답하지 않는 것이 맞다. 구단에서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잘 모른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말을 아꼈다.

한편,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5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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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