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3 14:26 / 기사수정 2021.06.03 14:2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예비신랑이 진짜 축구 선수냐고 묻는 서경석에 버럭했다.
2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와 후배 예능인들의 폭소만발 동창회 에피소드가 펼쳐져 웃음을 전했다. 오랜만에 동창들과 맛있는 식사로 회포를 풀라며 모르모트PD가 준비한 자리.
그러나 모르모트PD는 네 사람이 단합하며 하나되는 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먹고 싶은 메뉴를 모두가 만장일치로 골라야만 해당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규칙을 제시해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특히 누적 조회수 5000만뷰 돌파 기념으로 규라인 멤버들과 떠났던 지난 제주도 포상휴가에서도 이경규는 만장일치 게임에 연이어 실패하며 하루 종일 굶은 경험이 있는 터, 이번에는 반드시 음식을 쟁취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고급 레스토랑에 모인 이들은 눈을 사로잡는 이탈리안 메뉴들을 앞에 두고 대망의 첫 만장일치에 나서지만 초특급 눈치 작전으로도 번번이 의견 통일에 실패하며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했다.
다음 회식 장소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이들은 PD 몰래 메뉴를 말로 이야기하지 않고 동작만으로 힌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리며, 만장일치 성공을 위한 꼼수 대잔치를 펼쳤다.
특히 이경규는 머리를 때리는 동작으로 힌트를 만들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메뉴의 향연에 계속해서 자신의 머리를 때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제 꾀에 제가 넘어간 듯한 모습으로 숨막히는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초밥을 표현하기 위해 초를 부는 듯한 동작을 하고 연어와 전복 등 다양한 식재료의 생김새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등 1차원적인 개그를 활용한 힌트들이 끝도 없이 펼쳐지자, 서경석은 “공인중개사 시험보다 힌트 맞추기가 더 어렵다”라며 볼멘소리를 해 폭소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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