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권은빈이 그려낼 달콤+씁쓸 캠퍼스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과 씁쓸한 현실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의 청춘 배우들이 대거 출격한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를 부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등장인물 간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기다려지는 가운데,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에는 편안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로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준(박지훈 분)은 "비가 와서 조마조마했다. 날씨가 화창해져서 기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청량감 가득한 미소를 짓다가도 아련한 캐릭터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소빈(강민아)는 "오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졌다"라며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혔다. 남수현(배인혁) 역시 "오늘은 포스터 찍으려고 한 공원에 와있는데 어떤 공원인지 모르겠다"라며 발랄한 웃음을 짓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진지하게 감정을 잡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 왕영란(권은빈)과 공미주(우다비), 홍찬기(최정우)까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기뻐하는 청춘 배우들의 모습에서 풋풋한 '찐친' 모멘트를 엿볼 수 있다.

포스터 촬영을 위해 나란히 잔디밭에 누워 있는 동안에도 "준이 하품하기, 재채기하면서 찍기"라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서로를 향해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하게 물든 현장의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극 중에서 신선한 관계를 만들어갈 주연배우 박지훈과 강민아, 배인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꽁냥꽁냥' 귀여운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박지훈, 강민아와 따뜻한 브로맨스로 여심을 울릴 박지훈과 배인혁의 투샷이 각각 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며 호기심과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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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