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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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한다"...제주 연돈 사장님, 여전히 돈가스에 미친 남자(골목식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3 07:05 / 기사수정 2021.06.03 00: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포방터에서 제주로 떠난 연돈 사장님이 돈가스를 향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백종원은 돈가스에 대해 고민하는 반반가스집 사장님을 위해 제주 연돈 김응서 사장님에게 돈가스를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가게를 접고 제주에서 일정 시간을 머무르면서 돈가스를 배워야하는 상황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고민 끝에 제주로 향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연돈 김응서 사장님. 김응서 사장님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돈가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면서 장사 준비를 했다. 바쁜 와중에도 김응서 사장님은 반반가스집을 위해서 기본적인 고기 손질부터 시작해서 고기를 두드리는 법, 빵가루 만드는 법 등 모든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응서 사장님은 고기 손질은 물론이고 돈가스를 튀기는 기름, 빵가루, 소스 등을 모두 직접 만든다고 말하면서 "돈가스에 미쳐야지 할 수 있다. 돈가스에 미친놈이 되어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직접 본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이제까지 저는 장난을 친 거였다"면서 반성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림 끝에 김응서 사장님의 돈가스를 맛봤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말문이 막힌 듯 연신 감탄사만을 내뱉을 뿐이었다.



김응서 사장님은 "사장님이 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어떤 것 같으냐"면서 돈가스 하나를 만들기 위해 거친 수많은 준비 과정을 경험해 본 소감을 물었고, 이에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깜짝 놀랐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김응서 사장님의 열정에 놀라워했다. 

이에 김응서 사장님은 "그만 두고 싶을 때가 온다. 그걸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돈가스 계속 만드실 거 아니냐. 그러면 그만두고 싶은 걸 극복하는 방법을 찾으셔야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고, 반반가스집 사장님도 마음을 다잡으며 "앞으로 귀찮게 해드리겠다"고 열정을 불태웠다. 김응서 사장님 역시 "저를 얼마든지 귀찮게 하셔도 된다"면서 힘을 북돋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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