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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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일 줄은"...반반가스집, 연돈 사장님 열정에 깊은 반성(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6.02 23: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제주 연돈 김응서 사장님이 반반가스집 사장님을 아낌없이 응원했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주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돈가스를 팔기로 메뉴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숙제들이 있었고, 백종원은 제주 연돈 사장님에게 돈가스를 배우고 오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흔쾌히 돈가스에 대해 알려주는 것을 허락한 연돈 가장님이 고마웠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주도로 돈가스를 배우러 가기로 결정했다. 



연돈 김응서 사장님도 반반가스집 사장님을 반겼다. 김응서 사장님은 "돈가스를 하려고 마음을 먹은거냐. 먹는걸 좋아하냐, 만드는 것을 좋아하냐"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김응서 사장님은 반반가스집 사장님에게 기본적인 고기 손질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다. 김응서 사장님은 "내 입에 들어갔을 때 거슬리는 고기는 손님에게도 드릴 수 없다"면서 재료 손질에 신중을 기했다. 

김응서 사장님은 "방송 나오면 손님들 많이 올텐데 이렇게 해서 100인분 만들 수 있겠나. 기회도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응서 사장님은 "저는 빵가루, 기름, 소스까지 다 만든다. 돈가스에 미쳐야한다. 미친놈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사장님을 만나니 저는 이제까지 장난친 거였다"면서 계속해서 놀라워했다. 이어 김응서 사장님은 "돈 생각은 하시면 안된다. 생활할 돈만 빼고는 다 투자를 해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김응서 사장님표 빵가루만 맛을 봤는데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김응서 사장님의 가르침을 필기해가면서 열심히 배워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김응서 사장님의 돈가스를 맛봤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와~"라는 감탄사만 내뱉었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김응서 사장님의 돈가스 만드는 것을 직접 본 소감을 묻자 "깜짝 놀랐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했다. 이에 김응서 사장님은 "그만 두고 싶을 때가 온다. 그걸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돈가스 계속 만드실 거 아니냐. 그러면 그만두고 싶은 걸 극복하는  방법을 찾으셔야한다. 저를 얼마든지 귀찮게 하셔도 된다"고 힘을 북돋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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