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드나이트'(감독 권오승)의 배우 진기주가 인생 캐릭터 탄생과 함께 새로운 스릴러 퀸 등극을 예고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추격 스릴러.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오! 삼광빌라',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리와 안아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진기주가 '미드나이트'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진기주가 연기한 경미는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청각장애인으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뒤 잔인한 연쇄살인마 도식의 새로운 타깃이 되는 인물이다.
자신을 쫓는 살인마의 발소리조차 들을 수 없는 불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도망치다가도, 다른 피해자 소정(김혜윤)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인마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등 이전의 스릴러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진기주는 이번 역할을 위해 많은 시간 동안 수어 연습을 한 것은 물론 끊임없이 달리고, 구르고, 매달리는 등 과격한 액션에 몸을 아끼지 않으며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을 완성했다는 후문.
'미드나이트'는 6월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