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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오늘(2일) 출시…경이로운 장관‥신화적인 도전 과제

기사입력 2021.06.02 10:4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드디어 나왔다.

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만의 방식으로 온전하게 재창조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전설적인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Burning Crusade Classic™)의 전 세계 출시와 함께 산산이 조각난 아웃랜드의 경이로운 장관과 신화적인 도전 과제들을 재발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금일 정식 출시된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은 지옥처럼 황폐한 외계 행성이자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상대로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불타는 군단 악마들의 교두보이기도 한 드레노어로 원정을 떠나게 된다. 드레나이와 블러드 엘프라는 새로운 동맹을 포섭한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침공의 근원을 뿌리째 뽑아내고, 버섯 숲과 황천에 물든 기묘한 신세계의 하늘에서 새로운 아군을 물색해야 한다. 그리고 종국에는 산산이 조각난 아웃랜드의 지배자를 자청하는 반역자 나이트 엘프 악마사냥꾼, 배신자 일리단의 지옥불 군대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J. Allen Brack,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오늘 출시되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에게 어둠의 문을 통과해 함께 투기장으로 돌진하고, 길드원과 합심하여 카라잔의 마지막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는 공동의 쾌감을 느낄 기회를 10년이 넘는 세월 만에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이와 같은 함께 하는 경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이며, 아웃랜드로 귀환한 플레이어들이 오래된 혹은 새로운 친구와 함께 어떤 모험을 펼쳐 나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플레이어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에 포함되어 2007년 오리지널 당시의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경험할 수 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출시됨에 따라 플레이어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캐릭터로 어둠의 문 저 너머에 있는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7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더불어 아군을 모아 10인 카라잔, 25인 마그테리돈의 둥지, 25인 그룰의 둥지와 같은 고난이도 공격대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에는 6월 17일(한국 시간 기준)부터 투기장 1 시즌이 시작되어 자신의 전투 실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불타는 성전 클래식의 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내 투기장 1 시즌 시작과 함께, 최상위권 PvP 팀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스포츠의 기원이 되었던 불타는 성전 클래식 투기장 토너먼트(Burning Crusade Classic Tournament)에 출전할 수 있다. 7월 24일부터 26일(한국 시간 기준)까지 진행되는 토너먼트의 참여 방법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향후 수 주 내로 발표된다.

친구와 함께 아웃랜드로 곧장 모험을 떠나고 싶은 플레이어는 다크 포털 패스(48,000원)를 구매하여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의 원하는 캐릭터 하나를 58 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계정당 1회 제한, 블러드 엘프 혹은 드레나이 캐릭터에는 사용 불가). 불타는 성전 클래식 딜럭스 에디션(84,000원)은 다크 포털 패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밖의 추가 구성품으로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 전용 다시 깨어난 위상 사냥꾼 탈것, 어둠의 문 귀환석, 일리단의 발걸음 장난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전용 녹빛 위상 사냥꾼 탈것이 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불타는 성전 클래식, 어둠땅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시간 30일이 포함된다.

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플레이어는 각각의 캐릭터를 불타는 성전 클래식으로 진행할지, 아니면 5월 20일 출시된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콘텐츠를 계속 플레이할지 선택할 수 있다. 양쪽 시대에서 같은 캐릭터를 플레이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는 캐릭터 복제(5월 20일부터 구매 가능, 캐릭터당 18,000원)를 이용하여 불타는 성전 클래식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기존 캐릭터를 복제하여 플레이를 이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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